새는 날개로 하늘을 날지만, 소년은 천사를 쫓으려는 꿈으로 하늘을 난다. - 빠리소년


작사 : 유건형
작곡 : 유건형
앨범 : 1집 [Ampli-Fi]



함께 걸어가던 이 길은
빗소리에 모두 지워져 가네
내가 했던 모든 고백을
나 더이상 지킬수가 없어 힘들어

그래 곁에 없는거니
불러봐도 아무리 소리쳐도 돌아올수는 없니
내 눈물이 마를때
그땐 다시 돌아온다 약속해

어쩌다 가끔씩 마주칠지 몰라
항상 멋을 내 널 반길수 있게
어쩌다 가끔씩 닮은 사람 보면
네 생각에 난 걷는 것조차 할수 없어

흔한 이별인게 싫지만
우리 역시 어쩔수가 없나봐
사람 사는게 다 그렇지
또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그래 운명이 아니라
체념해도 다시금 떠오르는 너와의 뜨거운 밤
하지만 딴 사람과
더 행복해 하면 나도 행복해

어쩌다 가끔씩 마주칠지 몰라
항상 멋을 내 널 반길수 있게
어쩌다 가끔씩 닮은 사람 보면
네 생각에 난 걷는 것조차 할수 없어

잘 지낸단 너의 고마운 그 소식에
추억들은 먼지 되어 날아가

근데 왜 곰이 파래?
오빠가 파란색 좋아하잖아~
그럼 나도 파란색 좋아할래

우리도 언젠간 헤어지겠지?
어쩌다 가끔씩 생각이 나겠지
잘 지낸단 너의 고마운 그 소식에
추억들은 먼지 되어 날아가

어쩌다 가끔씩 마주칠지 몰라
항상 멋을 내 널 반길수 있게
어쩌다 가끔씩 닮은 사람 보면
저 멀리서 미소만 지으며
눈을 감네
눈을 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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