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날개로 하늘을 날지만, 소년은 천사를 쫓으려는 꿈으로 하늘을 난다. - 빠리소년
하도 시즌이 길어 뒤에꺼 보다가 앞 내용 까먹겠다 ㅡㅡ...
우선 보는 중인 것부터 시~작.

3. 번개 소년

이 에피소드 보고 나서 번개 맞고 살아났다고 좋아할 일은 아닌듯 싶다. 덜..덜..
번개를 맞고 살아난 뒤 위험한 힘을 가지게 된 소년의
옛 여선생님에 대한 집착이 만들어내는 살인 사건들...
/060405수

4. 죽음의 예언

미래를, 더 정확히 말하면 다른 이의 죽음을 예언할 수 있는
보험 판매원에 관한 슬픈 에피소드.

한 사람의 미래를 본다는 것.
만약 누가 언제 어떻게 죽을지 알 수 있다면 행복하다고만 할 수 있을까?
과연 미래를 안다고 해서 바꿀 수 있는가,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바꾸려 들 것인가에 대한 딜레마가 돋보이는 에피소드.

5. 영혼의 복수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으며 환생에 매료된 한 사형수가
복수를 예고하고 전기사형석에 앉는다.
예고된 복수가 시작되는데...
교도소장은 죽음이 예고된 다섯 명의 리스트를 알고 있는 수감자들을 상대로
또다른 잔인한 살인식을 벌여 나간다.

시즌 1때도 미결 사건은 많았지만,
갈수록 멀더가 스컬리가 손도 못쓰는 사건들이 많아진다. ㅡㅡㅋ
말세를 예고하는 의도된 계산인가.
소재에 한계로 인한 X-File 특유의 스타일 상실인가...
/060406목

6. 사라진 여인들

지방을 다른 이를 통해 얻어야 하는 남자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뚱뚱한 여인들만을 사냥한다.
멀더 특유의 직감으로 수사망을 좁혀가는데...

번개팅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미 정부의 공익 드라마가 아닐까 하는 음모론이 번뜩 머리를...
스컬리의 마지막 대사가 인상깊다.
"짐승만도 못한 놈. 육신이 아니라 마음까지 먹었어."
우리 시대에도 이런 놈들 많다.
인터넷을 통해 여성의 몸과 마음을 노리개로 생각하는...

7. 두 개의 육신

시즌 3의 테마는 아무래도 엽기인듯...
징그런 장면이 넘 마니 나와... ;;

걸프전에서 상관의 명령으로 인해 사지를 잃은 한 병사의 염력을 이용한 복수.
자신의 상관들을 차례로 가족을 잃게 한 뒤, 자신들은 죽지 못하게 하는데...

느낀점. 음... 한국이나 미국이나 윗분들은 번쩍이는 구두를 좋아하시는군... ㅡㅡㅋ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의 직속 하관의 끔찍한 얼굴을 계속 봐야 하는 상관.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리겠군. 그 병사는 진정한 복수를 한게 아닐까...

8. 공포의 지하실

에이미라는 한 귀여운 여학생이 밤 10시 5분 자신의 집에서 자는 도중 납치된다.
같은 시각 30km 떨어진 곳에서 제시라는 다른 여자 아이가 아르바이트 중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데...
그 아이가 흘린 피에는 에이미의 피도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슬프다고 생각하는 에피소드.
이번엔 피해자가 독특한 에피소드라는 점에서 특이하다.
과연 그런 감정 이입이 가능할까?
에피소드 시작 부분에 납치범이 에이미를 쳐다보는 음흉한 풀린 눈, 정말 비호감이다. ㅡㅡ

여동생에 대한 슬픈 기억때문에 전력을 다하는 멀더가 안쓰럽다.
진짜 여동생 다시 볼 수 있긴 한거야?

9. 위험한 추적

역시 변주 에피소드 몇 개 다음에 메인으로 넘어오는군...
이번엔 7회만인가?

네 명의 일본인 의사가 따로 떼어진 열차칸에서 수상한 부검을 하던 중
급습한 군인들에게 사살된다.

한편, 부검을 녹화한 비디오를 산 멀더는 스컬리와 발송자의 집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하고
그의 집을 도망치던 한 일본인을 잡는다.
일본인에게서 압수한 가방에서 배 한척을 찍은 위성사진 몇 장이 발견되고...
그 배를 수색하던 중 갑작스런 군인들로 인해 배에서 탈출한다.
집으로 돌아온 멀더는 부국장으로부터 외교관인 그 일본인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
일본과의 외교 마찰로 번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멀더는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되는데...

한편, 압수한 가방에서 나온 UFO회원을 찾아간 스컬리는
자신과 같이 납치되어 실험을 당한 뒤 목 뒤에 칩이 삽입된 여인들을 만나게 되고
자신이 찾던 회원이 정체모를 암으로 죽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원의원을 찾아간 멀더는 그의 도움을 받아
일본인들이 실험을 하는 열차를 알아내고, 멀더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X맨의 경고를 받은 스컬리의 전화를 무시하고 열차에 뛰어드는데...
(아... 이번화는 요점이 너무 많오 ㅡㅡ...)

멀더의 기둥뿌리 안뽑히는지 몰라... 월급이 많나?
배에서 뛰어내려 코트 잃어버리고,
끝부분에 스컬리 전화 받다 전화기 떨어뜨려 3-3 번개 소년에 이어 또 전화기 박살나고...
하편은 어찌될까 궁금궁금 @.@

12. 외계에서 온 불청객

수수께끼같은 에피소드... 멀 말하려는 건지...

벌레 퇴치가 한 명이 바퀴벌레에 둘러싸인채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뒤 의문의 사망사건 자리에 바퀴벌레가 있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마을 전체가 패닉 상태에 휩싸이는데...

정확히 멀 말하려는건지 한 번 봐서는 잘 모르겠다 ;;
금속으로 된 바퀴벌레는 그럼 외계에서 왔다는 건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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