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날개로 하늘을 날지만, 소년은 천사를 쫓으려는 꿈으로 하늘을 난다. - 빠리소년

Imperial March

T. Log/STARWARS 2007.01.12 23:53
예전에 돌던 동영상입니다. 한참 찾다가 잊고 있었는데 얼마전 우연히 찾았네요.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만들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연주 중간에 스톰 트루퍼스중 한명이 실수를 하고 다스 베이더가 연주가 끝나고 인사한 후에 어둠의 포스를 이용해(기술 이름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그 실수한 스톰 트루퍼를 손가락으로 목졸라버렸다면 좀더 으시시한 동영상이 되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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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arkstar.tistory.com BlogIcon sparkstar 2007.01.13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다스베이더가 지휘하는 건가요? -_-
    사실 여태까지도 스타 워즈 단 한편도 보지를 않았는데, 그래도 다스 베이더는 아는 편입니다. "I'm your father" 이런 대사도 그렇구요.
    스타워즈 많이 좋아하시는가봐요. 포스팅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한번 봐야 되는데, 스타워즈 이건 계속 미루네요. 으허허

    • Favicon of https://juny.tistory.com BlogIcon 빠리소년 2007.01.20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지휘하는 검은 헬멧 쓴 사람이 다스 베이더에요 하하.
      항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스타워즈는 '어른들을 위한 우화'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한번도 못 보셨다니 여섯 편과 클론워즈까지 한번 훑어보시길 바래요. 작품성이나 그런게 뛰어나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꼭 한번은 보면 좋지 않나 싶네요^^

  2. Favicon of http://rbyhyun.tistory.com BlogIcon 현이/Hyun/ヒョン/贤 2007.01.13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봐도 재밌네요. ㅋ

예전에 인터넷에 돌던 글을 스크랩해둔 것인데, 원 필자를 알 수가 없어서 그냥 링크나 트랙백 대신 퍼옵니다. 이 글에 대한 제 반대 생각을 다음 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크랩 글이므로 피드백은 막아둡니다(원 필자의 요청이 있을 시에 비공개 처리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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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STAR
WARS

EPISODE 1
THE PHANTOM MENACE


Turmoil has engulfed the Galactic Republic. The taxation of
trade routes to outlaying star systems is in dispute.

Hoping to resolve the matter with a blockade of deadly battleships,
the greedy Trade Federation has stopped all shipping to the
small planet of Naboo.

While the congress of the Republic endlessly debates this
alarming chain of events, the Supreme Chancellor has secretly
dispatched two Jedi Knights, the guardians of peace and
justice in the galaxy, to settle the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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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story.net/tt BlogIcon DynO 2006.08.20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무슨 말인가요
    외계어가.. @_@;;

    스타워즈 볼때마다 스타워즈 만의 롤업타이틀이 올라갈때
    가슴이 쿵닥쿵닥 거리는;;

    • Favicon of https://juny.tistory.com BlogIcon 빠리소년 2006.08.20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요!!
      지금까지 몇 번을 봤지만, 볼 때마다 설레여요.
      스타워즈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SF이자,
      어른을 위한 우화라고나 할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

텍스트는 한참 전에 작성해 두었지만, 굳이 녹음 파일을 첨부하려다 상당히 늦어진 포스트입니다.
결국 제 특유의 귀차니즘과 뻘지시즘이라는 모순된 성향을 잘 표현하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처음에는 동영상으로 캡쳐해서 업로드할까 하다가 MP3 파일로 올립니다.
듣게 되면 웬지 그 영화를 보던 상황을 회상하며 그 장면에 대해 상상해 보게 되고, 한 번 더 보고 싶어지잖아요?
(Starwars를 다시 보시도록 마수를 뻗는 빠리소년입니다. ^_^V)


INT. PALACE OF THE JEDI - COUNCIL CHAMBERS - SUNSET

ANAKIN stands before the TWELVE JEDI. MACE WINDU holds a small hand-held viewing screen. In rapid succession, images flash across the screen.

ANAKIN  A ship... a cup... a ship... a speeder.

MACE WINDU turns the viewing screen off and nods toward YODA.

YODA  Hmm... How feel you?

ANAKIN  Cold, sir.

YODA  Afraid are you?

ANAKIN  No, sir.

YODA  See through you, we can.

MACE WINDU  Be mindful of your feelings...

KI-ADI  Your thoughts dwell on your mother.

ANAKIN  I miss her.

YODA  Afraid to lose her... I think.

ANAKIN  (a little angry) What is that got to do with anything?

YODA

Eveything!
Fear is the path to the dark side,
fear leads to anger,
anger leads to hate,
hate... leads to suffering.

YODA 
I sense much fear in you.


설정상 연세가 800살이 넘으셨던가?
가끔 가다 삶에 관한 통찰력 있는 지혜를 툭 던지시는 우리 요다 할아부지.
그런 요다 할아부지도 다스 시디어스와 아나킨이 뒤통수를 칠 줄은 꿈에도 모르셨다는 사실.
아무리 지혜있는 척, 인생을 다 아는 척 떠들어대봤자
삶의 이치는 꿰뚫을 지 몰라도 한길 사람 속은 꿰뚫기 어렵다는 사실.
고로 지식 꽤나 있다고 잘 알지도 못하는 다른 이를 함부로 칭찬할 일도, 욕할 일도 아니라는 사실.

ps. 아나킨은 저렇게 영문 대문자로 써 놓으니, 아나즐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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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byhyun.tistory.com BlogIcon 현이 2006.08.19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즐...-.-ㅋ
    스타워즈 보고 싶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juny.tistory.com BlogIcon 빠리소년 2006.08.19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비디오로 빌려보심이? (나직한 목소리로) 아니면 어둠의 경로라도 찾아보심이?

    • Favicon of http://rbyhyun.tistory.com BlogIcon 현이 2006.08.19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어둠의 경로는 그닥 좋아하지 않고.
      비디오는 집에 기기가 없어서리.
      나~중에 돈 좀 벌면 봐야겠어요. ㅋㅋ

    • Favicon of https://juny.tistory.com BlogIcon 빠리소년 2006.08.19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농담으로 한 이야기인데 어둠의 경로는 좋아하지 않아요^^ 농담이라도 결과적으로 실례를 했네요.
      비디오로 빌려볼래도 아마 상,하로 나뉘어 있었죠? 제 기억엔? 에피소드 여섯 개 다 보려면 눈물 나오더라고요 ㅠ.ㅠ

    • Favicon of http://rbyhyun.tistory.com BlogIcon 현이 2006.08.19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이, 실례는요. 제가 어둠의 경로를 좋아하지 않는 거는 무슨 준법정신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단지 귀찮아서라는...-.-ㅋ
      제 기억에도 비디오는 상하로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차라리 나중에 DVD를 사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ㅎㅎ...

    • Favicon of https://juny.tistory.com BlogIcon 빠리소년 2006.08.19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이건 정말 비밀인데, 제가 인터넷으로 보던 방법 알려드릴까요?

    • Favicon of http://rbyhyun.tistory.com BlogIcon 현이 2006.08.19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그런 방법이!!! ㅋㅋ

    • Favicon of https://juny.tistory.com BlogIcon 빠리소년 2006.08.19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법적이거나 그래서는 아니고요. 제가 현이님 블로그 방명록에 비밀 댓글로 알려드릴께요^^ 잠시 링크좀 찾아보고요.

Anakin Skywalker, 아버지는 불분명할 뿐 아니라, 출생에 관한 기록 자체가 확실하지 많음.[각주:1] 어머니는 슈미 스카이워커.

소년 시절, 타투인 행성에서 어머니와 함께 노예로 생활하던 중, 제다이 마스터 콰이곤 진과 오비완 케노비의 도움으로 해방되어 제다이 수련생이 된다. 검사 결과 당대 제다이중 가장 높은 미디클로리언 수치를 기록하여[각주:2] 예언상의 '포스의 균형을 가져올 인물'일지 모른다는 기대를 한 몸에 받지만,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수련을 시작한 연유로 '두려움과 분노'가 때때로 그를 지배하는 위험성이 있었다. 첫번 째 스승 콰이곤 진이 변변히 가르쳐보기도 전에, 다스 몰과의 전투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오비완 케노비를 두번 째 스승으로 맞이한 아나킨은 천부적인 능력으로 제다이의 꿈에 한발 한발 다가서며, 공화국 말기 일어난 분리주의자들의 내전에서 활약하지만, 지나친 자신감과 타투인에 남겨두고 온 어머니에 대한 두려움으로 때때로 제다이답지 않은 모습들을 보인다. 그런 그에게 원로원도 전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공화국의 몰락을 조종하던 다스 시디어스가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아나킨은 사랑하는 여인 파드메를 잃고 싶지 않다는 두려움에 점점 포스의 어두운 면에 매력을 느낀다.

아나킨은 어떻게 포스의 어두운 면에 빠지게 되었을까?

소년의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없다는 것 혹은 소녀의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없다는 것은 남성, 혹은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줄 모델이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버지라는 존재는 통상 어린 시절에는 전지전능한 절대자의 역할을 한다. 자라면서 아버지가 전지전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점점 인식하게 되고, 권위의 부조리에 대해 반발하게 되면서 아버지의 위상이 상당히 무너지기는 하지만, 어린 시절 부권의 존재가 결과적으로 평생에 걸쳐 권위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에 미묘한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일 듯 하다.

소년 시절의 아나킨에게는 그러한 아버지가 없었다. 더구나 남달리 감수성이 예민했던 아나킨에게 어머니는 지켜주어야 할 대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노예였던 여인과 소년이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소년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라는 울타리가 없는 설움과, 노예제라는 부조리 때문에 권위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심지어 적대적인 태도를 발전시키며 자라났을 것이다. 반면에 아나킨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며, 아나킨에게 꿈을 심어준 어머니는 아나킨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을 것이다. 흔히 이런 이들이 모성적인 사랑을 베푸는 여성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 면에서 아나킨과 파드메의 사랑은 정말 운명적이면서 치명적인 사랑이었을 것이다.

어쨋든 그는 아버지를 통해 권위에 대한 건전한 인식을 배우지 못했을 것이며, 이 '권위와 힘'이라는 것에 대해 분노를 느끼면서도 빨려들어가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을 느꼈을 것이다. 힘만이 자신이 구원해야 할 대상인 어머니와 이후 파드메를 지킬 수 있다고 확신했을 것이다. 힘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에 대한 분노[각주:3],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을 지 모른다는 불안감. 이것이 아나킨을 포스의 어두운 면에 빠져들게 한 결정적인 이유였을 것이다.

모든 유복자가 감수성이 예민한 것은 아니며 권위에 반항적이 되는 것도 아니다. 아나킨은 어린 시절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춘 데다가, 자신이 이 불합리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믿을 만한 천재적인 능력까지 받았다. 여기에 공화국의 몰락이라는 시대 상황과 다스 시디어스의 기가 막히게 매력적인 유혹까지. 바로 아나킨이었기 때문에 그런 잔인한 악당이 될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변졀한 악당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딱한 면이 있다. 불행한 사랑의 결말과 더불어 그러한 이유 때문에, 아나킨에게 묘한 동정심을 느끼는지도 모른다.
  1. 이 사실은 신화를 연상케 하는 기록이다. 어떤 글에 의하면 아나킨은 다스 시디어스가 자신의 죽음에 대비해 우주 곳곳에 퍼뜨려 놓은 클론이라는 주장도 있다. 물론 사실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이 주장이 상당히 드라마틱하고 그럴 듯해 보이기는 한다. [본문으로]
  2. 에피소드 1에 따르면 아나킨의 수치는 2만. 요다보다도 높아 신기록이라고 하는데, 역대 제다이 중 최고인지 당대 제다이 중 최고인지는 미확인 [본문으로]
  3. 아나킨의 심리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면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천부적인 능력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당한 열등감과 결과를 바꾸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한다. 어머니의 죽음을 막지 못하는 장면에서는 결정적이다. 흔히 지나친 자신감은 열등감의 표현이라고 말하듯, 어쩌면 아나킨은 자신에게 필요 이상으로 가혹했는지도 모른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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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story.net/tt BlogIcon DynO 2006.07.27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워즈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글이내요.
    조만간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juny.tistory.com BlogIcon 빠리소년 2006.07.28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럴 때 있지 않나요? 우연히 어떤 글이나 장면을 보고 괜히 다시 보고 싶은 거...
      그래서 저도 짬짬이 에피1부터 다시 감상하는 중인데 Dyno님도 보시고 함께 토의해 보시면 어떨까요?^^



세상을 속이며 키워간 사랑...
단지 한 사람만을 지키는게 유일한 소망이었던 아이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강해지고 싶었던 소년

그 소년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이 났다
다른 이에 의해서가 아닌 바로 자기 자신에 의해서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강해져야 하지만,
그 강함의 의미와 목적을 잊어버린 이의 강함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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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ooson.tistory.com BlogIcon 구손 2007.01.11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망으로 비추어진 사랑은 시기와 질투를 낳고 죽음을 부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