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날개로 하늘을 날지만, 소년은 천사를 쫓으려는 꿈으로 하늘을 난다. - 빠리소년


13. 죽음의 손길

점성술에 관한 에피소드인듯...

아이들이 차례로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마을 사람들은 악마 숭배자들의 소행이라 생각하고 공포에 떨고
살인 사건마다 한날 한시에 태어난 두 단짝 소녀가 자리에 있는데...

오우... 스컬리가 담배를 피우다니...
게다가 이번 에피소드에서 히스테리 와방이다. 깬다 ㅡㅡ;;
스컬리가 여형사와 죽은 새 때문에 차에서 내리는 장면에서 무슨 엑소시스트에 나올 법한 음악이 ;;

14. 악마의 흉상 ★★★★

한 남자가 살인 용의자로 3년 만에 검거된다.
그의 방에는 괴기스런 악마들의 그림이 가득하다.
그는 악마가 시킨 짓이라고 주장하는데...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똑같은 수법의 살인 사건이 또다시 일어난다.
멀더와 사이가 안좋은 패터슨은 멀더 모르게 부국장에게 요청해 멀더를 이 사건에 참여시킨다.
멀더는 그 그림들과 밀실에서 발견된 흉상들이 특정한 악마를 그린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 악마의 정체에 대해 몰입한 나머지, 스컬리와 부국장의 의심을 사게 된다.

갠적으로 인상깊은 에피소드.
멀더와 스컬리의 임무가 얼마나 육체적으로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위험한 일인지를 암시하는 에피소드같다.

15. 위험한 거래

한 프랑스 선박에서 내린 잠수부가 해저에서 무엇인가를 찾고 있다.
잠수부가 발견한 한 전투기안에서 살아있는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사람의 눈에서 무언가가 스멀거리는데...
그 선박의 잠수부를 제외한 모두가 강한 방사능에 오염된 채 미국에 정박한다.

크라이첵이 또 나오네.. 얘는 도대체 정체가 모야..

16. 공포의 지하세계

1953년 젊은 캔서맨과 멀더의 아버지가 잠수함 승무원의 증언을 듣고 있다.
그 승무원은 군이 숨기는 진실을 멀더의 아버지에게 밝혀달라고 하는데...
멀더는 그 잠수함이 인양한 것이 UFO라는 것을 알게된다.

사람을 드나들며 조종하는 게 검은 기름 바이러스인가보군.
UFO를 찾아 그 안에 들어가기 위해 사람들을 조종했나보다. 으~ 징그러

17. 꿈을 좇는 사나이

뇌종양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남자.
다른 사람을 암시로 조종하여 자살하게 만든다.
체포망도 판사에게서도 유유히 빠져나가지만
멀더에게 관심을 갖고 멀더와 총을 앞에 두고 정신대결을 벌이는데...

멀더의 정신력이 강하긴 강하군... 대단...

19. 차이나타운의 비극

차이나타운에서 한 중국인이 불에 탄 체 시체로 발견된다.
여러 도시 차이나타운에서 11회.
부검하던 스컬리는 장기가 없다는 걸 알게 되고,
중국계 미국인 형사인 차오와 수사를 벌이지만, 차오는 무언가 숨기려 하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동족의 등을 치며 사는 족속은 어디에나 있나보다. 나뿐 넘들...
그 희미한 희망때문에 입을 닫는 피해자들이 더 불쌍하다. 그 부조리란...
매우 슬픈 스토리... 그 병든 딸이 루시 리우라네... 미녀삼총사 잼났는데 ㅎㅎ

22. 호수 괴물의 정체

거대한 공룡 빅 블루의 전설에 멀더는 이 사건을 조사하러 가고,
스컬리는 자기 개 퀵?을 데리고 갔다가 잃어버린다.
사람들은 계속 실종이 되고, 시체는 늘어만 간다.
무엇인가 있을까 해서 배를 빌려탔다가 스컬리와 멀더는
진짜 '무엇'인가한테 공격을 받아 암초 위에서 벌벌 떨며 하룻밤을 지새게 되는데...

암초 위에서 스컬리가 멀더에게 '백경'의 아합 같다고 말하자, 멀더의 대사
내가 언제나 의족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는 거 같군요.
그건 영원히 버릴 수 없는 꿈이에요.
그건 경박한 꿈이 아니에요. 나도 생각을 많이 해 봤습니다.
의족이든 갈고리 손이든 간에 불편은 하지만 살아가기엔 충분해요.
오히려 생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족이나 갈고리 손마저 없을때는 불편한 정도가 아니고
생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스컬리 눈에 내가 아합처럼 보였다면, 나에게 의족이나 갈고리 손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난 더 행복할 수 있고, 비관이나 주저함 없이 그 미지의 괴물을 추적하는 겁니다.
스컬리 정장이 상당히 멋진걸...

23. wetwired/악마의 메시지

평범한 한 남자가 이유도 없이 사람들을 죽이는 사건이 일어난다.
한 남자가 멀더에게 정보를 주겠다며, 관련된 한 사건에 관한 신문기사를 주고 간다.
멀더와 스컬리는 이 사건의 용의자가 TV광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스컬리는 살인 사건이 일어난 날의 녹화 테이프를 보던 중 멀더가 누구와 전화를 하는 걸 듣게 되고
나가서 음료수를 사던 중 멀더가 담배 피우는 남자에게 비디오 테이프를 넘기는 걸 목격한다.

한편, 한 가정 주부가 TV를 보며 설겆이를 하던 중
이웃집의 남자를 자신의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으로 착각해 죽이고 만다.
사건 현장에서 멀더는 웬 트럭이 전기선을 검사하는 것을 목격하고
전신주에 올라가 이상한 TV용 단자를 발견하는데...
단자를 가지고 가는 멀더를 스컬리는 의심의 눈으로 쳐다본다.

이제 스컬리가 멀더를 죽이려 하네...
X맨은 담배 피우는 남자쪽 편인듯 한데, 왜 멀더를 도와왔던 거야~
또 멀더에게 정보를 주는 남자는 어느 쪽 편이야~
갈수록 궁금증만 더하게 하는 X-File... 그러나 멈출 수 없어!
/<시즌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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