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날개로 하늘을 날지만, 소년은 천사를 쫓으려는 꿈으로 하늘을 난다. - 빠리소년

Tertii Saeculi Crisis 위기로 치닫는 제국

독자들에게·15

'위기'의 질적 차이에 대하여 16

극복할 수 있었던 위기와 시종일관 대처에 쫓길 수밖에 없었던 위기의 차이...어렵더라도 로마인 본래의 사고나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시대와 눈앞의 위기에 대처하는 데 급급한 나머지 자신들의 본질까지 바꾼 결과 더욱 심각한 위기에 부닥칠 수밖에 없었던 시대의 차이라고 해도 좋다.


제1부 로마 제국·3세기 전반

제1장(서기 211~218년)
카라칼라 황제(211~217년 재위)


누구나 로마 시민!

p.32

공정한 세제야말로 선정의 근간...선정이란 정직한 사람이 억울한 꼴을 당하지 않는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기 때문...인간은 자기 주머니를 직접 공격하는 정책에는 과민 반응을 일으키게 마련이고, 이것이 폭동이나 반란으로 발전한 뒤에는 군사력으로 억누를 수밖에 없다.


p.36

권리라는 것은 일단 주었다가 다시 빼앗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기득권’과 ‘취득권’

p.38

모든 사람이 평등해야 하는 사회가 이질분자, 즉 외국인에 대해 폐쇄적인 경향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p.40

인간은 자기 본질에 바탕을 둔 행위를 했을 때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지는 법이다.


‘취득권’의 ‘기득권’화가 미친 영향

p.42

인간은 공짜로 얻은 권리는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제국 방위


로마의 인플레이션

p.51

계급간의 격차를 완전히 철폐하면 오히려 계급간의 유동성이 사라져버리는 법이다.


파르티아 전쟁


기동부대

p.62

정책이란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초래할지도 통찰한 뒤에 생각하고 실시해야 한다. 깊은 통찰과 정반대되는 극에 있는 것이 얕은 생각이다.


메소포타미아로

p.66

로마인은 예로부터 강화는 이긴 뒤에 맺는 것이고 지고 있는 동안은 이를 악물고 끝까지 버텨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 있다.


p.67

강대한 권력을 부여받은 이상 그에 따른 의무도 커진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말했듯이, "지위가 높을수록 개인적인 자유는 제한된다" 이런 사고 방식이 일개 시민이라면 허용되는 일도 지위나 권력을 가진 자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의 바탕이 되어 있었다.


p.69

로마인도 내란이 일어나면 로마인끼리 싸웠다. 아무도 외국을 내란에 끌어들이려 하지 않았다. 내란이라는 이름의 세력다툼은 몇 번이나 일어나지만, 외국과 결탁하여 같은 로마의 라이벌을 밀어낸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것은 로마인의 특질로 꼽아도 좋을 듯하다. 그런 짓을 저지르면 당장 동포의 지지를 잃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암살
마크리누스 황제(217~218년 재위)
철수
시리아의 여자
제위 탈환

제2장(서기 218~235년)
엘라가발루스 황제(218~222년 재위)
알렉산데르 세베루스 황제(222~235년 재위)
법학자 울피아누스
6년간의 평화
충신 실각
역사가 디오 카시우스
사산조 페르시아
부흥의 기치
페르시아 전쟁(1)
병사들의 파업
일차전
게르만 대책
라인 강변

제3장(서기 235~260년)
막시미누스 트라쿠스 황제(235~238년 재위)
실력과 정통성
원로원의 반격
1년에 황제 다섯 명
실무가 티메시테우스
동방 원정
고대의 지정학
필리푸스 아라부스 황제(244~249년 재위)
로마 건국 천년제
데키우스 황제(249~251년 재위)
기독교도 탄압(1)
야만족의 대침입
고트족
석관
야만족과의 강화
게르만족, 처음으로 지중해에
발레리아누스 황제(253~260년 재위)
기독교도 탄압(2)

제2부 로마 제국·3세기 후반

제1장(서기 260~270년)
페르시아 왕 샤푸르
포로가 된 황제
페르시아에서 벌인 인프라 공사
갈리에누스 황제(253~268년 재위)
미증유의 국난
갈리아 제국
팔미라
삼분된 제국
하나의 법률
‘방위선’의 역사적 변화
군의 구조 개혁
스태그플레이션
‘장롱 저금’?
불신임
클라우디우스 고티쿠스 황제(268~270년 재위)
고트족의 내습

제2장(서기 270~284년)
아우렐리아누스 황제(270~275년 재위)
반격 개시
통화 발행권
‘아우렐리아누스 성벽’
다키아 포기
제노비아 여왕
일차전
이차전
팔미라 공방전
갈리아 회복
개선식
제국 재통합
비어 있는 황제 자리
타키투스 황제(275~276년 재위)
프로부스 황제(276~282년 재위)
야만족 동화 정책
카루스 황제(282~283년 재위)
페르시아 전쟁(2)
벼락

제3장 로마 제국과 기독교

연표·428
참고문헌·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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