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날개로 하늘을 날지만, 소년은 천사를 쫓으려는 꿈으로 하늘을 난다. - 빠리소년

니가 나한테 되달라던 친구가 진짜 친구였어?
니가 말한 친구 그 이상은 요만큼도 없어?
그럼 다른 남자 부엌에서 설거지 하는게 왜 그렇게 못참을 일이야?
친구라면서?

그 남자가 나를 만나러 왔는데 너 왜 지금 이렇게 도망치고 있는데~
친구라며?
내가 속상하거나 힘들 때 왜 내 주변에서 얼쩡거리면서 나 웃겨줄려고 애쓰는데~
그것도 친구라서?
다신 주먹질 안하겠다고!
왜 하필이면 내 앞에서 맹세하고 싶었는데~
친구라서?
왜? 내 조카 기저귀 같이 빨아줬어?
왜? 나한테 못된 짓 하려는 깡패들 짐승처럼 달려들어서 패줬는데~
내가 니 친구라서?
친구니까?
단지 친구이기만 해서?
비눗방울 왜 불었어?
마당에 길거리에 우유는 왜 늘여놨어?
우리가 밤마다 졸린 줄도 모르고 새벽까지 마당에서 보낸 시간들은 뭐야?

더 있어!
내가 너한테 친구만이 아니라는 증거 밤새도록 대줄 수도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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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bsay.egloos.com BlogIcon 밉세이 2006.05.24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구경하구 트랙백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