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머리 속을 헤엄쳐 다니는 예쁜 단어 두개가 있다.
어릴 때는 철이 없어서 그렇다고 치고, 나이 먹어서도 말끝마다 욕을 붙이고, 목소리 크면 이기는 줄 아는 인간들을 참아내야 할때... 자신도 모르게 비속어를 쓰다 아차 하고 단어를 바꾸는 사람들을 모른척 해야 할때면
참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 어떤 간단한 말이나 행동이라도 참 정성스럽게 하려던 사람. '조곤조곤', '사근사근'이라는 말이 참 어울리는 사람.
나... 너같은 사람 또 만날 수 있을까? 뼈속까지 조곤조곤하고 사근사근한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조곤조곤: 성질이나 태도가 은근하고 끈덕진 모양
사근사근: 사람의 생김새나 성품이 매우 상냥하고 보드라운 모양
사근사근: 사람의 생김새나 성품이 매우 상냥하고 보드라운 모양
어릴 때는 철이 없어서 그렇다고 치고, 나이 먹어서도 말끝마다 욕을 붙이고, 목소리 크면 이기는 줄 아는 인간들을 참아내야 할때... 자신도 모르게 비속어를 쓰다 아차 하고 단어를 바꾸는 사람들을 모른척 해야 할때면
참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 어떤 간단한 말이나 행동이라도 참 정성스럽게 하려던 사람. '조곤조곤', '사근사근'이라는 말이 참 어울리는 사람.
나... 너같은 사람 또 만날 수 있을까? 뼈속까지 조곤조곤하고 사근사근한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