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날개로 하늘을 날지만, 소년은 천사를 쫓으려는 꿈으로 하늘을 난다. - 빠리소년

'영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6.09.23 구글 개인화 홈페이지에 무슨 일이? (8)
  2. 2006.09.07 You are the apple of my eye. (4)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 파폭의 기본 로딩 페이지는 구글 개인화 페이지입니다. 오늘 파폭을 실행했더니, 저와 통~ 친하지 않은 영어군이 가택 침입을 해서 도배가 되어 있더군요. 주소가 http://www.google.com/ig?hl=ko로 되어 있어서 co.kr로 바꿔 보아도 안되고, 쿠키나 캐쉬를 삭제해도 안되고, Preference와 Language Tool 메뉴를 눌러서 한국어로 몇번을 변경해 보아도 안되어서 일단은 Preference에서 한국어 검색 옵션만 바꾸고 쓰고 있습니다만, 다른 포털 뉴스 기사는 아래쪽 댓글로 자꾸 눈이 가는 것이 짜증나서 구글에서만 뉴스를 보는데 메인 페이지에 한국어 기사가 안나오니 한두번 더 클릭하기 조금 귀찮기도 하고, 익숙하던 것이 바뀌니 낯설기도 하고 그러네요. 만약 저만 그런거라거나, 해결 방법을 알고 계신 분이 계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좋을텐데...

잘 모르겠지만, 무슨 오류는 아닌 것 같고 제 생각에는 이삼구님의 영문판을 써야 하는 구글(Google) 서비스들이라는 글이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글 개인화 홈페이지에 관한 내용도 있거든요. 이 글을 보고 저도 영문판으로 바꾸려다가 뉴스가 아무래도 맘에 걸려 다시 한국어 홈페이지로 돌아왔습니다.

아무튼 다른 사이트를 시작 페이지로 설정하긴 싫어서 적과의 동거(?)를 하고 있는 중인데 탭 기능이 좋기는 좋네요. 시작 페이지에 주렁주렁 달려 있던 컨텐츠를 새 탭에 몇 개 옮겼습니다. 한결 깔끔해 보이네요. 이름도 붙여줄 예정입니다. 하하.

구글이 피드백에 재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정말 놀랍고 칭찬할 만하긴 한데, 이따금 깜짝깜짝 놀라게는 안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이런 현상이 저에게만 일어나는거면 민망해서 어쩌죠? ㅇ.ㅇ;;

[060924일 21:32 추가]

새벽에 몇 번의 헤롱헤롱 끝에 다시 한국어 홈페이지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구글이 잠시 접속 불가가 되더군요. 구글 내부적인 무슨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Creative Commons License일부를 제외한 모든 포스트는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를 따릅니다. - 예외의 경우 빠리소년의 공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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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arkstar.tistory.com BlogIcon sparkstar 2006.09.24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이 저는 무서워요 ;;
    구글 하면 그냥 검색이 좋은 뭐 그런 사이트였는데
    군대 전역하고 오니까는 장난 아니네요.
    이삼구님 블로그에 구글 서비스 목록 보니까 정말 어마어마하군요!

    제일 놀랐던 건 구글어스.
    와아... 우리 집도, 내가 있었던 부대도 나오던걸요.

    그리고 지메일.
    이건 용량만 컸지 전송 속도도 느리고 너무 심플해서 오히려 맘에 안드네요.
    거기다가 메일들을 구글의 검색에 참고하기 위해 한때는 메일 삭제 버튼도 없었다던데요 ;;
    그럼 어쩌면 지금은 지우기만 추가한 걸지도 모르고요.

    어쨌든 세력을 넓히고 있는 것이 참 무서워 보이네요, 구글...

    • Favicon of https://juny.tistory.com BlogIcon 빠리소년 2006.09.24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글 정말 어마어마하죠? 손 안뻗는 데가 없어서 저도 때로는 무서울 때가 있어요 하하. 저작권의 영향을 안받는 책을 내려받는 서비스도 얼마전에 베타 서비스 들어갔다고 해서 들어가봤는데, 정말...;;
      저도 예전엔 별로였어요, 구글. 전엔 네이트 닷컴-싸이-통-메일-네이트온을 주로 애용했지요. 지금은 그 라인이 구글로 넘어왔지만^^
      전 오히려 직관적이고 필요한 것만 들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것도 구글 신도니 하며 강요할 문제가 아니라 취향 문제겠죠? 메일 검색 문제는 물론 구글이 무섭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개인 정보에 대한 부주의도 문제인 것 같네요^^ 요새 구글 캘린더도 비밀로 설정하지 않아서 업무상의 일과까지 노출되는 경우도 허다하니까요.

  2. Favicon of http://dstory.net/tt BlogIcon DynO 2006.09.24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 좋은 서비스는 많은데 딱히 자주 사용하는건 없내요.
    검색도 아직은 네이버가 편하고...
    해외사이트쪽 이미지 검색은 좋더군요

    • Favicon of https://juny.tistory.com BlogIcon 빠리소년 2006.09.24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확실히 아직까지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선호할 만한 서비스는 아니지요.
      저도 주로 구글, 검색은 네이버를 사용하다가 점점 구글만 쓰게 되더라고요. 쓰기 따라 필요한 깊은 정보가 더 잘 찾아진달까...?

  3. Favicon of https://leejw4190.tistory.com BlogIcon 이정원 2006.09.25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보고 왔어요..
    저도 개인화된 홈을 시작페이지로 해야 되겠네요..
    (안뜨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문으로;;)

  4. Favicon of https://blog.toice.net BlogIcon toice 2006.09.27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계속 about:blank쓰고 있었는데 이거 좋은데요? +_+

어릴 때 재미있게 보았던 영어 교재가 하나 있었습니다. 교재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고 넥서스 출판사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교재에는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았었죠. 그 중에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문장 중의 하나가
You are the apple of my eye.
였습니다. 지금 봐도 정말 예쁜 표현인 것 같아요. 뜻은 '넌 너무 아름다워.', 굳이 의역하자면 '넌 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아.' 정도가 되겠네요. 이 문장과 몇 문장 정도를 자주 읽던 책 속표지에 적어두고 읊고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웬지 모르게 이 표현이 생각나더군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과 같이 물론 관용적인 표현이겠지만, 왜 하필이면 apple일까? 탐스러운 과일의 대명사여서 그런걸까? 갑자기 궁금해져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불펌에 대해 네이버에게 죄송하지만, 뭐 단어 옆에 보니 '내 블로그에 담기'라는 메뉴도 있더군요. 하하...

밑에서 두번째 줄을 읽어보니, apple에 관련된 어떤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the apple of one's eye가 통째로 관용어구였군요. 의미가 '눈동자'라는 것을 보니, 역시 '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의 영어식 표현으로 봐도 무방하겠네요.

영어 표현 하나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그 교재를 보던 시절의 저도 생각나고, 그때 생활이나 사람들도 생각나고. 항상 세상에 낭만이 사라짐을 안타까워하는 저이지만, 정작 제 자신도 어린 시절의 낭만적인 모습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사람 사는게 다 그런가요? 요새 이 표현 참 많이 쓰네요^^

Creative Commons License일부를 제외한 모든 포스트는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를 따릅니다. - 예외의 경우 빠리소년의 공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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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toice.net BlogIcon toice 2006.09.07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봤었던 책들중에 보고 싶은 책들이 몇 있어요, 그걸 왜 처분했는지 막 저 자신에 짜증내요;

    • Favicon of https://juny.tistory.com BlogIcon 빠리소년 2006.09.07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저도 그런 책들 있어요. 다시 읽으려고 찾아보니, 제가 처분한 건 아닌데 뿅 사라져버린 책들도 허다하고...
      저는 특히 없어져버린 편지들이 아쉽네요. 아버지가 없애버리셨던 학창 시절의 편지들, 이사오면서 어머니가 버리셨던 편지들, 제대하고 제가 손수 태워버렸던 편지들... 굳이 없애버릴 필요는 없었는데, 남아있었다면 좋은 추억일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2. Favicon of http://rbyhyun.tistory.com BlogIcon 현이 2006.09.07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와 낭만이라...강하게 부정하고픈...ㅋ...

    눈동자를 눈의 사과라고 하는군요. 성서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눈동자처럼 삐리리하신다는 표현이 나오죠. 삐리리하는 게 사랑하는 건지 지켜주는 건지 까먹었음. -.-ㅋ

    현실이 너무 삭막하지만 않다면, 옛날을 돌아보는 건 제법 유쾌한 일이라죠. ㅎㅎ

    • Favicon of https://juny.tistory.com BlogIcon 빠리소년 2006.09.07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영어 표현 외우고 다니는 겉멋이 낭만적이었다는게 아니라, 예쁜 표현을 가까이 두고 외우고 다녔던 것이 낭만적이었다는 뜻이었어요.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성적과 관련없이 영어와 사이가 안 좋았던 ㅡ.ㅡ;; 그 시절의 제 천진난만한 모습도 기억나고요.

      확인해 본건 아닌데, 아마 바빌론인가(?)가 이스라엘 민족을 괴롭히는게 나의 눈동자를 찌르는 것과 같다는 표현이 맞을거에요^^

      맞아요. 가끔 옛날을 추억하는 건 달콤하고 미소짓게 만드는 일이죠. 심해져서 피터팬 증후군이나, 네크로필리아 쪽으로 간다면 문제겠지만. ;;